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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15일째] 교육청 보수관료들이 허위보고로 #‎김석준‬ 교육감을 기망한 것인가?


‪#‎부산시교육청‬ 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노조와 수차례 협의했고, 12회나 의견수렴을 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교육청과 전보 관련한 협의를 진행한 적이 없다.
왜냐면 업무매뉴얼(예시안) 개발을 위한 업무TF를 끝내고 전보협의를 하자고 요구했고, 교육청도 그 부분을 수용해서 업무TF를 한창 진행하고 있었던터라 우리가 전보협의에 응했을 이유가 없다.


교육청의 황당한 주장에 즉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 전에 일단 교육청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협의와 의견수렴을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했는지 해명자료를 요구했다. 그러나 교육청은 묵묵부답이다.


교육청 행정관리과와 만난 시민사회쪽의 이야기를 들으니, 교육청측에서는 지나가다 잠깐 만나서 이야기 나눈 것까지 협의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니 결국 공식적인 협의는 한차례도 없었음을 시인했다고 한다.


뭐냐, 이게?
공식적인 협의자리를 마련해서 논의하는게 아니라, 조합원 아무나 잡고 이야기 나누면 그게 노조와 협의한건가?
이제 이해가 된다. 교육청이 왜 충분히 협의했다고 주장했던 것인지..


교육감에게도 이렇게 보고했을거 아닌가?
노조와 수차례 협의했고 12회나 의견수렴을 했지만, 전혀 진척이 없었으니 강제전보라도 시행해야한다고...
교육감은 노조와 소통라인도 없고, 확인해봐야겠다는 생각조차 안 하셨을테고...


이제 퍼즐이 맞춰지는 것 같다.
관료들의 거짓말에 눈과 귀가 막혀서, 관료들에게 휘둘린채, 그들이 원하는대로 도장만 찍는건 능력이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의지가 없다고 해야하나?


이래놓고 맨날 학비노조는 투쟁한다고 욕하나?
노조의 입장은 어떤지, 보고가 사실이 맞는지 확인만 했어도 학비 투쟁의 절반 이상은 줄었을것이라고 확신한다.
확인 한번 하지 않고 결재하는 바람에 여성 비정규직들은 굶어죽게 생겼다!


참, 고소까지 했으니 벌금이나 구속도 각오해야겠고...


지금이라도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면(못 받았다면 정말 노답이고..)

담당부서에 대한 감사와 해당 공무원들에 대해 징계조치하고

단식 중인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직접 만나 대화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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