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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이번 강제전보를 김석준 교육감의 의지라기 보다는 보수 학교 관리자집단과 보수 관료들에 의해 벌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아시겠지만 불과 얼마전만 하더라도 비정규직은 관리자들의 사적인 심부름, 잡무, 경조사까지 다 동원되어왔습니다. 그러나 노조를 만들고 교육청과 단협을 맺으며 그들의 무한정한 권한이 일정 축소되었고 부당한 업무지시도 많이 줄었습니다.

자신들의 권위를 위협한다고 생각한 초등학교장회, 교총 등이 비정규직 일 안한다(예전엔 까라면 깠는데...)며 전보를 요구했고, 전보를 결정할수 있는 권한(징계, 평가)을 요구해왔습니다. 그래서 교육청은 그 요구를 반영한 강제전보를 시도해왔고 저희들은 저항해왔습니다.

저희들도 전보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습니다만, 적어도 업무 표준화 등 전보인프라는 만들고 하자는 겁니다. 그것 없이 무작정 돌리고, 게다가 관리자들의 평가에 따라 결정되는 전보는 결사반대입니다. 예전처럼 개돼지로는 살수 없습니다.

조합원 여론조사를 하니 원거리 거주 등을 이유로 전보를 원하는 비율이 30프로 정도는 되니까, 우선 희망전보부터 실시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서울, 충북, 충남, 세종, 경남도 그런 방식을 취하고 있구요.

그러나 이를 거부한채 이렇게 서둘러서, 그것도 저희가 저항하기 어렵도록 '공문 없는 날'에 퇴근이 얼마 안남았을때, 전체 회식을 하는 방학식을 앞둔 시점에 도둑공문을 내렸고...참 우연인지 몰라도 교육감님은 출장에 휴가에 한동안 교육청에 올일 없으시고...

투쟁하기에는 악조건이긴 하나 그래도 처음으로 인간답게 대우받고 동일한 교직원으로 인정받으며 행복과 보람을 느꼈는데 이것을 과거로 되돌리려는 이번 강제전보를 절대 받아들일수는 없습니다. 개돼지처럼 목줄에 이끌려 질질 끌려갈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조합원들이 목숨을 걸고 집단단식까지 하고 있는것입니다.

'고작 전보가기 싫다고 저러나? 너무 오바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 저희들의 솔직한 심정을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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