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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필선 지부장님은 1차 단식 중 쓰러져 완전히 회복되지도 못한 몸으로 다시 2차 결사단식에 돌입했었습니다. 
혈압과 당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건강이 위험한 상태이면서도 조합원들을 독려하는 마지막 호소를 남기고 병원으로 실려가셨습니다.
다음은 지부장님이 조합원들께 남긴 호소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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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장 이필선입니다.
이번에 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이 벌인 강제전보에 대해 지부장으로써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교육청은 온갖 거짓말로 우리를 기만하고 있습니다.
발령장을 받고 보니 우리 노조가 예상했던 우려들이 현실에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교육청에서 내린 발령공문을 보시고 정말 택도 없이 배치되었다는걸 아셨습니다. 정말 미친 짓을 하였더군요.
원거리로 발령되고, 초등과 중등을 섞어서 발령하고, 직종을 섞어서 발령했습니다.
교육청이 말한 원거리 고충 해소, 고유 업무 보장은 대체 어디 있는 것입니까?

억울하십니까? 분노하십니까? 원통합니까?

우리 노조가 똘똘 뭉쳐서 부당한 전보에 맞서 투쟁에 나선 마음은 한달 밤낮을 얘기해도 풀리지 않고, 다만 교육청이 배포한 거짓말들의 사실관계를 바로 잡아야 끝날 것입니다.

강제전보의 표적이 된 세 직종 선생님들은 다시 시작합시다.
38일간의 강제전보 저지 노숙농성 투쟁, 112년만의 폭염 한가운데 소복을 입고 관을 놓고 수많은 조합원들과 매일 진행했던 집회들, 매주 수요일마다 했던 수많은 연대단체와 시민단체들과의 집중집회, 하루도 빼지 않고 아침·점심·저녁 선전전, 서희자 수석, 김효정, 김영미 조합원의 23일 간의 눈물겨웠던 1차 단식투쟁, 베체트병을 않고 있는 김희정 전지부장과 저와 효소와 소금까지 끊었던 2차 단식이 절대 빛 바래지 않고 다음 투쟁으로 연결될 것입니다.

우리 투쟁의 과정에서 강제전보의 목적이 직종통합·구조조정이고, 표적전보로 비정규직을 다시 맘대로 길들이기 위한 수단이고 이게 스스로 사표를 쓰게 만드는 술수라는게 만천하에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강한 투쟁은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강제전보의 문제점을 밖으로 알리고 바로잡기 위한 활동을 펼쳐야만 됩니다. 그래서 이 정의로운 투쟁은 계속 되어야 됩니다.

이제 학교 가시면 우리 교장이 좋으시다, 우리 실장이 좋으시다 말씀 마십시오!
그들에게 우리 운명을 의탁하지 말고 우리의 힘을 믿고 우리힘으로 운명을 바꿔냅시다.
우리가 처한 현실을 바로 알고 동료들과 더 단결하고 노동조합 분회로 뭉쳐야합니다.

우리 실무원샘들보다도 더 못한 행정을 하고 있는 교육청 관료들, 우리 세금이 아까울 뿐입니다. 현장도 모르는 김석준 교육감이 교총과 교장단 손에 좌지우지 된다는 것이 안타깝고 불쌍할 뿐입니다.

우리 노동조합은 조합원이 주인이라는걸 명심하고 저 또한 한명의 조합원으로 독하게 마음먹고 다시 시작 하겠습니다.

과학·교무·전산샘들! 이제 우리 서로 믿고 의지하고 똑똑해집시다. 
안 나오는 주변 동료들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고 서로 격려합시다.

'내가 학비노조다'라는 정신으로 과반 노조로 만들어서 힘을 키워서 제대로 승부냅시다.
과반 노조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절대 교육청 맘대로 우리의 운명을 함부로 저울질하지 못하도록 막아냅시다.

저는 지부장으로, 노동조합과 함께, 조합원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이번 전보투쟁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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