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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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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탄압 중단 · 비정규직 철폐! 부산지역 공공부문 파업 투쟁 승리대회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 조합원들이 차별없는 일터와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을 위한 총파업에 나섰다. 7월 3일에는 전체 파업대오가 상경투쟁을 벌였고 4일과 5일에는 각 지역에서 파업대회를 연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4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시청 광장에서 <노동탄압 중단 · 비정규직 철폐! 부산지역 공공부문 총파업 투쟁 승리대회>를 열고 공공부문 비정규 노동자들의 역사적인 파업을 지지하며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 후퇴를 규탄했다.


승리대회는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산별 대표자들의 투쟁사, 투쟁사업장 발언과 문화공연에 이어 결의문 낭독, 퍼포먼스로 진행했다.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약속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민간기업에 비해 훨씬 쉬움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며 "이는 정부의 의지 부족과 함께 재벌들의 비위를 맞추려는 친재벌 정책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김 본부장은 "공공부문 비정규 노동자들의 파업을 응원하는 어린 학생들의 인증샷을 인터넷으로 많이 봤다"라면서 "어제 총파업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주고, 비정규직 투쟁의 역사를 다시 쓴 투쟁"이라고 격려했다.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재벌에게는 무한권력을 주고 민주노총을 탄압하며 위원장을 구속시킨 문재인 정부의 노동존중은 이미 쓰레기통에 들어갔다"라며 "최저임금 1만원, 노동시간 단축, ILO핵심협약 비준까지 문재인 정부는 제 입으로 말한 노동 공약을 단 하나도 지키지 않았다"라고 성토했다. 윤 부위원장은 "촛불이 꿈 꾼 새로운 나라, 대통령이 아닌 우리가 만들자. 우리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개척하자"라고 외쳤다.


석병수 공공운수 부산본부장은 "김석준 교육감은 당선 초기 '진보 인사가 혼자 뿐이라 바꾸기 힘들다'고 했는데 정권이 바뀐 지금은 왜 바꾸지 못하고 있나?"라고 물은 뒤 "전국 교육청 중 노동정책이 가장 뒤처지는 도시가 부산인데 왜 안 바꾸는 것인가"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석 본부장은 "부산시도 교육청과 똑같다. '노동존중 부산'이라는 말 입에도 담지 말라"고 외친  뒤 "이 3일의 파업으로 비정규직 철폐 투쟁을 시작한다. 한 발도 물러서지 않는 투쟁을 하자"라고 당부했다.


박중배 공무원노조 부산본부장은 "정부는 비정규직 문제에 직접 나서지 않으면서 노동자들을 이간질 하는 직무급제를 도입하려 하며 공직사회를 서열화 하려고 한다"라면서 "노동의 가치는 직급의 높고 낮음을 떠나 동일하다"라고 말한 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현재 9급 공무원 임금의 65%인 임금을 80%로 인상해 달라는 것은 정당한 요구"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처우개선 투쟁에 공무원노조 부산본부 1만 조합원도 끝까지 엄호하고 지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황귀순 부산지하철노조 서비스 지부장은 "언제까지 투쟁발언을  해야 하나. 우리도 승리했다는 발언 한번 하고 싶다"라며 "지하철 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10일 파업에 함께 한다. 반드시 직접고용 쟁취하겠다"라고 말했다.


허경순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지부장은 "직접고용을 외치며 두 번의 파업과 천막농성을 했는데 병원측은 자회사를 말하고 있다. 이에 분노한 정재범 지부장과 손상량 분회장이 오늘로 8일째 단식농성 중이다"라며 "정규직 노조가 우리와 함께, 우리와 똑같이 싸우고 있는 것이 큰 힘이며 그 힘으로 이 투쟁 이기겠다"라고 외쳤다.


손주현 공공연대노조 해운대지회 벡스코 부지회장은 "정규직 전환을 약속한 벡스코가 지난 6월 1일 4명을 해고 했으며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부산시는 아무런 입장도 없다"라면서 "해고된 4명은 가장이다. 벡스코와 부산시는 해고자 4명이 책임지고 있는 가정 전체를 파괴한 것"이라고 분노했다.


결의문 낭독은 이번 총파업의 주력 사업장인 교육공무직 부산지부와 학비노조 부산지부에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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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본부 부본부장,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 석병수 공공운수 부산본부장, 박중배 공무원노조 부산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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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공연 박령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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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쟁사업장 발언 손주현 공공연대노조 해운대지회 벡스코 부지회장, 허경순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지부장, 황귀순 부산지하철노조 서비스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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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짓공연 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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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의문 낭독 최낙숙 서비스연맹 학비노조 부산지부장, 채광림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부산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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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포먼스 재벌특혜가 재벌개혁으로, 비정규직이 진짜 정규직으로 노동탄압이 노동존중으로 바뀌는 세상을 바라며


[노동탄압 중단 · 비정규직 철폐! 부산지역 공공부문 총파업 투쟁 승리대회 결의문]



오늘 우리는 이 땅 이천만 노동자들에게 천형처럼 씌워진 비정규직이라는 굴레를 찢어버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신자유주의와 재벌의 탐욕이 비정규직이라는 계급을 만들었고 우리를 투명인간처럼 그 속에 가두었다. 


펄펄끓는 기름솥에, 콘베이어벨트에 손이 뭉개지고 살이 떨어져나가도, 수십년을 일해도 최저임금에 휴가한번 가지 못해도 그 누구도 우리를 돌아봐주지 않았다


비정규직의 아이들은 또다시 비정규직으로, 꿈과 희망대신 헬조선이라는 구렁텅이에 내던져지고 비정규직을 양산한 재벌은 2세 3세 불법승계가 판을치는 이것이 참말 사람사는 세상이고 나라다운 나라인가?


아무도 우릴 대신해 싸워주지 않고, 아무리 애원해도 해결해 주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사람답게 살기 위해 일손을 멈추고 여기 모였다. 우리가 멈추면, 세상이 멈춘다.


촛불로 적폐를 끌어내린 그 광장에 가득했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분노와 감동의 물결을 계속 이어나가자. 파업을 지지해 나선 아이들, 선생님들과 이 땅 민중들이 어깨 걸고 함께 싸우려 하고 있다. 비정규직으로 연명하는 이 나라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오로지 우리의 단결과 투쟁으로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 노동자가 주인된 세상으로 쉼없이 싸워나가자


총파업 총력투쟁 노동탄압 분쇄하자!

단결투쟁 연대투쟁 비정규직 철폐하자!

비정규직 철폐하고 인간답게 살아보자!



2019년 7월 4일 참가자 일동




더 많은 사진은▶ http://bit.ly/2KZBh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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