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신청 바로가기
부산노동상담소바로가기
부산노동자생협바로가기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소식입니다.


014.JPG

▲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 규탄대회



지난 4월 3일 환노위 고용노동소위가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논의할때 민주노총은 전체 노동자에게 미칠 노동개악을 막기 위해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국회 담장이 파손되었고 문재인 정부는 '도망'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을 21일 구속했다.


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된 것이 처음은 아니나 독재정권이 아닌 노동 존중을 내 건 촛불정부에서 일어난 사건인 것에 대해 노동계는 물론 시민사회의 충격과 배신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22일 오후 5시 부산지방경찰청 정문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반노동 정책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규탄대회에 대한 공지가 전날 자정이 다 되어서야 나갔지만 문재인 정부의 반 노동 정책과 민주노총의 수장인 김명환 위원장을 구속한데 분노한 200여 명의 조합원들과 시민사회, 진보정당이 함께 했다. 민중당 부산시당을 비롯해 부산여성단체연합,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부산지회, 노동자연대, 부산주권연대, 부산민중연대, 부산겨레하나, 부산학부모연대 등이 든든하게 자리를 지켰다.


평소와는 다른 차림새의 조합원들도 눈에 띄었다. 경조사에 참석하고 부랴부랴 달려온 정장 차림의 조합원들이나 가벼운 반바지 차림, 아이를 데리고 나온 조합원들의 모습에서 결연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제일 먼저 발언을 한 강성규 철도노조 부산본부장은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김명환 위원장을 잡아 갔다. 이것은 민주노총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철도 노동자들은 올 상반기 마무리를 김명환 위원장과 구속된 노동자들을 구출하는 투쟁으로 할 것"이라고 말한 뒤 "모든 동지들이 벌떼같이 투쟁 전선으로 달려가 구속된 동지들을 반드시 구출하자"라고 외쳤다.


청년학생을 대표해 발언한 신새벽 부산대학생겨레하나 회원은 "2016년 박근혜가 벡스코에 왔을때 '하야하라'고 외치다 경찰에 끌려 갔었다. 당시 노동자들의 투쟁이 도화선이 돼 촛불을 불렀고 결국 정권을 바꾸었다"라고 말했다. 신새벽 회원은 "촛불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던 문재인 정부가 노동자의 대표를 구속하면서 적폐청산을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당장 노동탄압 중단하고 구속자를 석방하라"고 외쳤다.


이태환 민주노총 부산본부 부본부장은 "김명환 위원장이 구속된 것은 민주노총을 얕잡아 본 것이 아니라 그만큼 투쟁을 잘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라고 말한 뒤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에게 수많은 소환장과 출석요구서가 날아 드는 이유는, 노동개악 투쟁 뿐만 아니라 소녀상에서 부터 강제징용노동자상, 8부두 등 부산이 모든 면에서 투쟁을 잘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이 부본부장은 "오늘의 시련은 노동자 민중이 우리에게 준 훈장"이라며 "위원장의 당부처럼 7.3. 총파업으로 힘있게 전진하자"라고 말한 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지금껏 그래왔듯 동지들과 함께 선봉에서 투쟁하겠다"라고 외쳤다.


김인규 부산주권연대 대표는 "권력보다 높은 가치가 상식인데 김명환 위원장 구속은 상식이 아니다"라며 "상식을 벗어난 문재인 정부는 괴물로 치닫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김 대표는 "시민사회가 문재인 정부에 대해 그동안 제대로 비판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김명환 위원장의 인신을 구속할 수는 있어도 민주노총의 투쟁과 혼은 가두지 못한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발언대에 나선 산별·연맹 대표자들은 한 목소리로 "김명환 위원장 구속은 문 정부에게서 노동존중이 사라진 것을 공식화 한 것"이라며 "김명환 위원장을 포함해 구속된 동지들을 석방할 수 밖에 없는 투쟁을 만들어야 하며 더욱 강한 투쟁으로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자"라고 결의했다.



0.jpg

▲ 박원대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직국장, 강성규 철도노조 부산본부장, 신새벽 부산대학생겨레하나 회원, 이태환 민주노총 부산본부 부본부장, 김인규 부산주권연대 대표



122.JPG

▲ 민주노총 부산본부 산별·연맹 대표자들


092.JPG

▲ "민주노총 말살시도 공안탄압 박살내자! 공안몰이 배후세력 자한당을 박살내자!"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201.JPG

▲ 구속 동지 구출을 결의하며 참가자들이 함께 찍은 기념사진




더 많은 사진은▶ http://bit.ly/2L9fReS




List of Articles
번호 글쓴이 날짜sort 조회수
0 "대통령 직권으로 지금 당장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하라" 부산시민사회 기자회견 file 교선국 2019-05-23 218
1 "이재용을 재구속하라" 기자회견 file 교선국 2019-05-23 289
2 "연대의 힘으로 총파업까지 달린다" 3차 투쟁사업장 연대의 날 file 교선국 2019-05-25 472
3 "국민연금의 주인은 국민, 현대중공업 법적분할에 반대하라" 국민연금 거부권 행사 촉구 기자회견 file 교선국 2019-05-29 293
4 2019-5차 운영위원회 회의 보고 file 교선국 2019-05-29 229
5 월간 <민주노총 부산> 2019-6 file 교선국 2019-06-03 135
6 "8부두 세균실험실의 근본대책은 철거"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기자회견 file 교선국 2019-06-04 306
7 "최저임금 1만원은 사회적 약속" 최저임금 투쟁선포 기자회견 file 교선국 2019-06-04 276
8 "범죄자 이재용 지금당장 구속하라" 법원 앞 일인시위 file 교선국 2019-06-05 182
9 평등을 향한 큰 걸음, 2019 부산차별철폐대행진-1일 file 교선국 2019-06-12 320
10 최저임금에서 국보법까지 이어진 2019 부산 차별철폐대행진-2일 file 교선국 2019-06-14 303
11 "공안탄압 중단하고 구속자를 석방하라" 5·18 망언 규탄 민주노총 간부 구속영장 신청에 대한 기자회견 file 교선국 2019-06-14 301
12 을들의 연대기, 2019 부산 차별철폐대행진-3일 file 교선국 2019-06-15 364
13 황교안 코앞에서 "물러가라" 외친 민주노총 부산본부 file 교선국 2019-06-18 274
14 사업장의 담벼락 넘어 함께 한 4차 투쟁사업장 연대의 날 file 교선국 2019-06-20 403
» "김명환은 무죄다! 구속동지 석방하라!" 김명환 위원장 구속 규탄대회 file 교선국 2019-06-22 413
16 "문 정부의 탄압에도 적폐 자한당 끝까지 쓸어버릴 것" 공안탄압 규탄 및 자한당 고발 기자회견 file 교선국 2019-06-25 534
17 2019-6차 운영위원회 회의 보고 교선국 2019-06-26 209
18 월간 <민주노총 부산> 2019-7 file 교선국 2019-07-01 143
19 "실종된 노동존중 찾는 투쟁 할 것" 오거돈 부산시장 1년 규탄 기자회견 file 교선국 2019-07-01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