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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소식입니다.

김진숙지도위원 24일만에 단식풀고 병원이송

조회수 3685 추천수 0 2010.02.05 18:05:03
 

김진숙 지도위원 24일만에 단식풀고 병원이송

- 조합원들 이틀동안 천막앞에서 “살아서 투쟁합시다” 절절히 호소

  지난 1월 13일 한진중공업(부산영도)앞 작은 천막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했던 김진숙(1960생)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2월 5일 오후 1시 30분 경 단식을 풀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조합원들은 나약한 몸으로 회사의 “정리해고를 중단하라”며 추운겨울, 노상 작은 천막에서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던 김진숙 지도위원을 안타깝게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2월 3일, 의사 검진결과 “백혈규 수치가 평상시 보다 절반이하로 떨어지고 간 손상이 시작되어 무척 위험한 상황”이라는 소식이 조합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2월 4일 부산지방노동청앞에서 집회를 마친 조합원 70여명은 집으로 가지않고 김진숙 지도위원의 천막앞에 와 “살아서 투쟁합시다”며 단식을 풀 것을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은 조합원앞에 나와 가냘프고 떨리는 목소리로 “제가 힘들면 단식을 멈추겠습니다”라며 다시 천막으로 들어갔습니다.


  조합원들은 2월 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파업집회후 중앙동에 있는 한진중공업 R&D센터로 거리행진을 했습니다. 거리행진을 마친 조합원 200여명은 12시경 김진숙 지도위원의 천막앞에 모여 “이제 우리가 지도위원의 투쟁 몫까지 열심하겠습니다.”며 “ 살아서 투쟁합시다”를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한진중공업지회 김상욱 수석부지회장과 최우영 사무장도 오전에 김진숙 지도위원을 만나 ‘단식을 풀 것’을 간곡히 당부했습니다.

  조합원들이 모여있는 12시 30분경, 한진중공업 집회차 부산에 온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도 천막을 방문하여 ‘정리해고를 박살내기위해 강력한 투쟁을 만들어 가겠다’며 살아서 투쟁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조합원들과 간부들의 호소가 계속 이어지자, 오후 1시경 김진숙 지도위원은 조합원앞에 나와 “단식은 풉니다. 그러나 천막을 치우지 말아주십시오”라고 당부하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은 오후 1시 30분경 현장에 도착한 구급차를 타고 ‘OK! 오병원(부산시 사하구 당리동)’으로 이동했습니다.

              

  2/4. “살아서 투쟁합시다”며 간곡히 호소하는 조합원들 앞에서 “제가 힘들면 단식을 멈추겠습니다”고 울먹이는 김진숙 지도위원.












2009. 2. 4(목)

“살아서 투쟁합시다”며 김진숙지도위원의 단식중단을 호소하는 70여명의 조합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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