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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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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민주노총 부산본부 비정규노동자대회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을 빌미로 발의한 이른바 '노조파괴법'인 노동관계법 개정안이 지난 10월 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고용노동부가 국회에 제출한 노동관계법 개정안은 사업장 내 모든 쟁의행위를 금지하고, 단협 유효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며, 산별노조 임원과 해고자의 사업장 출입을 막을 수 있는 등 노조활동 제한에 방점을 둔 내용으로 사용자 단체들의 의견을 우선한 법안이다. 


이는 노조 할 권리를 보장하려는 국제노동기구의 협약 취지와는 정 반대로 단결권과 단체교섭권을 침해하며 쟁의행위를 차단해 헌법이 인정하는 권리에도 배치되는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장시간, 저임금 노동을 강요하는 탄력근로제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법안과 최저임금 제도를 개악하는 법안도 발의한 상태다.


노동악법이 한꺼번에 통과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직접고용 쟁취! 노조 할 권리 보장! 비정규직 철폐! 노동개악 저지!' 등의 구호를 앞세우고 2019 비정규노동자대회를 열었다. 10월 25일(금) 오후 7시 30분 서면 쥬디스태화에서 열린 비정규노동자대회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직접 꾸민 공연과 발언으로 진행했다.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공공부문 비정규직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정부가 책임을 다하지 않기 때문이고 민간부문 비정규직은 기업들이 단 한푼도 양보하지 않으려 들기 때문에 없어지지 않는다"라면서 "얼마 전에 끝난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톨게이트 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다"라며 "이런 질서를 깨트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오늘 이 대회는 쉼없이 달려온 2019년을 총화하는 자리면서 다가올 투쟁에 대한 결의를 높이는 자리"라면서 "총연맹은 어제 비상 중집을 열어 국회 일정에 따른 투쟁계획을 세웠다. 지침에 따라 함께 투쟁하자"라고 호소했다.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본부 비정규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건설노동자들은 18년 동안 매년 고공농성을 하며 '우리도 노동자'라고 외쳤고, 직접고용 쟁취를 위해 시청에서 6개월 동안 출근선전전을 한 지하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오거돈 시장은 단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라며 "5개월을 거리에서 싸우고 있는 벡스코와 효림원 노동자들, 비정규직 없는 병원을 위해 30일을 굶어야 했던 부산대병원 지부, 차별없는 학교를 위해 100명이 15일간 집단 단식농성을 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 아름다운 투쟁이라 말하고 싶지만 실상은 고난과 시련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를 유령처럼 취급하고 노동개악을 밀어 붙이는 정권과 국회, 자본에 맞서 더 큰 힘으로, 총파업으로 몰아쳐 가자"라며 "총파업 대회와 11월 9일 노동자대회에서 다시 만나 세상을 바꾸는 투쟁을 하자"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비정규노동자대회에 앞서 25일 12시부터 '7차 투쟁사업장 연대의 날' 행사를 열었다. 동의대 청소 노동자들과 함께 한 투쟁사업장 연대의 날 행사는 '연대의 비빔밥'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시작해 학내 선전 활동과 집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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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은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직국장,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김용관 민주일반연맹 부산본부 부본부장, 최현진 금속노조 자동차판매연대 부양지회장, 황귀순 부산지하철노조 서비스지부장, 원경환 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 사무국장,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본부 비정규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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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공연 이정덕 르노삼성자동차 기업노조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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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예 공연 일반노조 동의대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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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예 공연 지하철노조 서비스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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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예 공연 일반노조 광안대교 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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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옳다 직접고용 쟁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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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예 공연 부경몸짓패




더 많은 사진은▶ http://bit.ly/2NdOP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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