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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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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연대노조 해운대지회와 함께 하는 맥주 투쟁문화제 - 5차 투쟁사업장 연대의 날


부당해고 철회와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투쟁하는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해운대지회를 응원하기 위한 민주노총 부산본부 5차 투쟁사업장 연대의 날 행사가 23일(금) 오후 6시 벡스코에서 열렸다.

'맥주 투쟁문화제'라고 이름 붙인 이날 행사는 전국노래자랑 형태로 진행하며 투쟁과 더위에 지친 공공연대노조 해운대지회 조합원들에게 힘을 주는 형태로 진행했다. 벡스코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은 참가자들에게 큰절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노래자랑에서 공연을 한 참가자들은 모두 8팀으로 개사 등 미리 준비를 한 참가자들도 있었고 즉석에서 공연을 한 참가자도 있었다. "다 가수네 가수!"라는 소리가 객석에서 나올 정도로 저다마 멋진 노래와 몸짓 공연을 펼쳤다.

심사를 맡은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자신감과 단결력을 우선으로 봤으며 노래 실력은 별개"라고 말했다. 3등 힘내라투쟁상은 벡스코 노동자들이 차지했고 2등 연대투쟁상은 풍산마이크로텍 지회가, 1등 단결투쟁상은 효림원 노동자들이 받았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5차 <투쟁사업장 연대의 날>은 산별, 연맹과 개인 후원자들의 모금을 통해 성사됐다. 김경은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직국장은 "십시일반 모아주신 덕분에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면서 "우천으로 인해 연기한 효림원 '삼겹살 투쟁문화제'도 곧 일정을 잡아 공지하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벡스코는 부산시의 출자기관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2단계 대상이다. 벡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018년 8월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에 가입했다. 2018년 12월 11일 6차 노사전협의회에서 노동조합은 전원 고용승계 등을 조건으로 한 자회사 전환에 합의했고 2019년 5월, 벡스코 용역노동자 150여 명 중 117명이 노동조합에 가입했다. 

벡스코 사측은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조합원이 늘면서 자회사로 전환하면 해마다 교섭과 투쟁을 할 것이라 판단하고 노조를 무력화 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벡스코 사측은 자회사로 전환하기로 한 6월 1일, 갑자기 1개월 짜리 새로운 용업업체와 계약을 했다. 이미 노조와 전환 합의를 했고 자회사 사장과 임원들 까지 선임한 상태에서 저지른,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일이었다.

이 과정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노동자 4명을 갑자기 해고했다. 벡스코 사측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용역업체를 내세워 고용을 빌미로 협박, 회유, 손해배상에 따른 구상권 청구 등 어마어마한 노조 탈퇴 압박을 가했다. 이로 인해 2019년 8월 현재 조합원은 20여 명으로 줄었다. 지난 7월 20일 벡스코 사측은 공공연대노조 간부를 포함한 21명을 상대로 6천만원의 구상권을 청구했다.

지난 6월에는 '자회사 추진 근로자 대표단'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민주노총 물러가라"는 현수막을 내걸며 노·노 갈등을 조장했다. 벡스코 사측은 근로자 대표단의 집회시간을 보장해 주기 위해 근무표 조정은 물론 각종 방송 장비와 전기 시설 등을 아낌없이 지원했다.

벡스코에서 일하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은 "더 이상 노예처럼 굴욕적으로 살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우리가 포기하면 벡스코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다시는 없을지도 모른다"라며 "노조를 탈퇴한 비조합원들을 위해서라도 '벡스코 왕국'을 꿈꾸는 경영진들의 부당한 버릇을 고치겠다"라며 부당해고 철회, 민주노조 사수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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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부산본부 사무처가 노래자랑의 첫 주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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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무용단의 향기를 풍긴 마트노조 부산본부 몸짓패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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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예의 대상! 요양서비스노조 효림원 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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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질 몸짓을 선보인 민주일반연맹 부산지역일반노조. 삽질을 엄청 열심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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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을 향한 전교조 부산지부의 안타까운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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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연한 몸놀림과 휘몰아치는 가창력을 겸비한 풍산마이크로텍 지회 대표선수 강호수 문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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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운수노조 부산지역지부 김진태 지부장의 노래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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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아리랑을 개사해 구성진 목소리로 완창한 공공연대노조 기장지회 문인환 부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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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연대노조 해운대지회의 공연은 노래 실력 보다 단결력에 그 중심을 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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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 결과 발표를 위해 무대로 나선 민주노총 부산본부 김재하 본부장에게 참가자들이 "노래해 노래해"를 외치자 김 본부장이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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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 상을 수상하기 위해 무대에 나선 효림원 분회 동지들이 환호하고 있다.



더 많은 사진은▶ http://bit.ly/2ZmRS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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