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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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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투쟁사업장 연대의 날



절박한 현안으로 투쟁하는 사업장들을 방문해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결의를 다지는 민주노총 부산본부 <2차 투쟁사업장 연대의 날>이 4월 25일(목) 진행됐다. 오전 07시 30분 부산 시청 후문에서 시작한 2차 연대의 날은 부산지하철 비정규직, 교사, 공무원, 동아대 청소노동자, 침례병원 대책위, 센텀2지구 대책위와 현장을 방문해 선전전, 기자회견, 집회, 서명전 등을 함께 했다.


부산 지하철의 미화와 통신, 차량 보수관리를 맡고 있는 노동자들은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한 채 자회사 전환 등 꼼수에 시달린다. 미화를 맡고 있는 서비스 지부는 매일 아침 시청 후문과 교통공사 앞에서 출근선전을 하며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차량 보수관리와 통신 등을 맡고 있는 비정규직 지회는 정규직 전환과 해고된 기간제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 수립을 요구하며 매일 아침 시청 후문에서 출근선전을 진행한다. 


교사와 공무원의 노조 할 권리, ILO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하며 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부산지역공무원·교사노동조합협의회(아래 부공교협)는 "특별법으로 인해 노동2권이 없는 교사와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는 심각하게 심해받고 있으며 ILO핵심협약 비준으로 정당한 권리를 되찾자"고 외쳤다. 기자회견 후 시청 광장에 있는 풍산마이크로텍 지회 농성장에서 일정 안내와 참가자 인사를 나누고 동아대학교로 향했다.


동아대는 정문에서부터 일반노조의 방송차 진입을 가로막았다. 용역업체 직원과 동아대 관리과 직원들이 나와 노골적인 폭언과 채증을 하며 도발했다. 심지어 투쟁 발언을 하던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이 "지금 내 얼굴을 찍고 있는 분은 카메라를 치워달라"고 말하자 기다렸다는 듯 두 세걸음 앞으로 다가와 더 가까이에서 촬영을 하기도 했다. 박넝쿨 대학노조 동아대 지부장은 "민주노총이 학내에 들어 오는 것이 싫다면 올 일을 안 만들면 된다. 동아대가 불러서 민주노총이 온 것"이라며 "안 그래도 바쁜 사람들이니 자꾸 부르지 마라"고 발언했다.


모진 탄압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모습 드러내는 것을 꺼려하던 조합원 4명이 처음으로 선전전에 함께 했다. 민주노총에서 온다고 하니 용기를 낸 것이다. 생전 처음 구호를 외치며 팔뚝질을 하는 동아대 미화 노동자들의 얼굴은 밝았다. 탄압이 부른 용기가 승리를 잉태한 날이었다.


동아대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부산 시청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던 중 근처를 지나던 심수환 화백이 후원금을 쾌척하셨다. 후원금은 풍산, 보건, 420공투단 천막에 커피 한 통씩을 전달하고 연대의 날 참가자들의 간식비로 사용했다.

심수환 화백이 그린 고 김용균 님의 초상은 지난 해 말과 올해 초까지 이어졌던 김용균 투쟁 문화제의 배경 걸개로 쓰여진 바 있다. 


오후 3시 30분 시청광장에서 열린 <침례병원 헐값, 반값 매각 저지를 위한 부산시민대회>에 참석한 후 서면으로 이동해 <센텀2지구 국방부 반환 요구 부산시민 서명운동>을 함께 했다.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와 시민대책위는 경매 진행 중 헐값으로 민간에 매각하려는 시도를 파악하고 시청 광장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또한 부산시가 절차상의 이유를 들어 침례병원을 공공인수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완강한 투쟁을 선포했다.


4월 26일 현재 296일째 천막농성을 이어가는 풍산마이크로텍 지회 노동자들은 '센텀2지구 개발 전면 재검토와 풍산 재벌에게 뺏긴 특혜부지를 국방부가 환원해 시민들에게 돌려주라'는 내용으로 풍산대책위와 함께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서면 쥬디스태화 옆 도로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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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철폐! 직접고용 전환! 출근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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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철폐! 직접고용 전환! 출근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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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마이크로텍 지회 천막에서 일정 안내와 참가자 인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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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와 공무원의 노조 할 권리, ILO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연 부공교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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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와 공무원의 노조 할 권리, ILO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연 부공교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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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내인 것을 감안, 집회 소음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리로 선전전을 진행했으나 학교 측은 경찰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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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쟁이를 잘라내자 드러난 6월 항쟁도의 일부. 이태춘 열사의 모습 뒤로 '민주주의 회복! 노조탄압 중단!'이라는 펼침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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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례병원 헐값, 반값 매각 저지를 위한 부산시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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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의 연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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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선락 민주노총 부산본부 사무처장은 '김용균 님의 초상을 그리셨던 심수환 화백의 후원으로 마련한 커피'라는 것을 세 번,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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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명을 하던 학생들이 "우리 부모님이 뼈 빠지게 벌어서 낸 세금을 재벌에게 줄 수는 없죠. 싸워야죠. 투쟁!"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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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텀2지구 국방부 반환 요구 부산시민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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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07시 30분 부산 시청 후문에서 시작한 2차 투쟁사업장 연대의 날은 오후 6시 30분 서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마무리했다.



더 많은 사진 보기(지하철 비정규직, 부공교협, 동아대 청소노동자)▶ http://bit.ly/2IJ2eT6

더 많은 사진 보기(침례병원, 센텀2지구 서명)▶ http://bit.ly/2Pslo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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