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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상의 화첩 인터뷰] 그녀의 밥과 일과 꿈...

조회수 3363 추천수 0 2006.01.21 11:58:07
교선


[손문상의 화첩 인터뷰] 그녀의 밥과 일과 꿈...
비정규 해고 노동자 구혜영

2002년 12월 입사
대티역 매표소가 첫 근무지였어요.
처음 입사해서는 비정규가 뭔지도 몰랐습니다.
정말 바보처럼 일만 하다 어느날 날벼락처럼 해고되면서
내가 누구인지, 지금 내가 노동자로 당당하다는 것도,
50여일 넘게 시청 앞 천막농성을 멈출 수 없는 이유도,
이제는 모두 알았답니다.

매표소 2교대, 오전반 오후반.
오전반이면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출근길 힘들어도
아프신 할아버지 맛난 반찬 해드리고
아빠께 용돈도 드리고 어려운 집안 큰딸 노릇
그저 일할 수 있다는 것이 한없이 좋았습니다.
이제는 맛있는 것도, 제때 식사도 못 해드리고
농성 중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그립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길, 처음엔 우릴 보며 웃어주시던
허남식 시장님도 면담약속도 어기시고
이젠 마주쳐도 외면하십니다.

비정규. 우리 모두의 이름입니다.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부산일보  / 입력시간: 2006. 01.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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