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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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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지부 총파업 전야제



38일의 천막 농성, 30일의 단식, 네 번의 경고성 파업을 진행하며 직접 고용을 요구해온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2월 10일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지부는 9일 오후 5시 30분 본관 로비에서 총파업 전야제를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총파업 전야제에는 부산대병원 정규직 노동자들과 양산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지부,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지역 시민사회가 함께 했다.


안상순 부산대병원지부 교육부장의 사회로 진행한 총파업 전야제는 결의 발언과 연대 발언, 조합원들의 공연, 투쟁기금 전달 등 약 한 시간 가량 이어졌고 파업가를 부르며 마쳤다. 안상순 부산대병원지부 교육부장은 "지난번 파업 때 미화 노동자들은 환자들에게 피해 줄까 봐, 혹은 간호사들이 청소할까 봐 평소보다 일찍 나와서 청소를 다 해놓고 파업을 했었다. 이번에는 그러지 말자"라고 말했다.


허경순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지부장과 손상량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지부 시설분회장, 정재범 부산대병원 지부장이 총파업 대회사를 낭독했다. 이들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부려먹고 착취했으면 충분하지 않나? 오죽하면 우리가 무기한 파업을 하겠는가. 부산대병원은 정말 잔인하다"라면서 "우리는 돈을 더 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는데 병원은 재정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처럼 얘기해 너무나 억울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8개 국립대병원이 직접고용에 합의했다. 부산대병원은 여태 자회사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라며 "전 현직 임원들의 자리 만들기로 전락한 자회사, 공공병원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영리 추구만을 목적으로 하는 자회사는 꿈도 꾸지 말라"라고 외쳤다.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동지들의 투쟁은 인간성을 지키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투쟁이다. 그래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라면서 "비정규직이 주체가 되어 투쟁해야 한다. 동지들의 결연한 마음과 단호한 눈빛이 병원 측에 전달되어야 이긴다"라고 독려했다. 


이어서 건설노조 부울경 건설지부에서 투쟁기금 5백만 원을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지부에 전달했다. 윤영규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장은 건설노조 부울경 건설지부에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오늘 분당 서울대 병원이 28일의 파업 끝에 전환에 합의했다. 우리가 좀 더 끈질기게 싸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라면서 "부산대병원의 슬로건인 '따뜻한 치유, 나누는 사랑, 더하는 행복'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우리도 똑같은 사람이다. 반드시 승리하자"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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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순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지부장, 손상량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지부 시설분회장, 정재범 부산대병원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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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이 "비정규직 동지들의 결연한 마음과 단호한 눈빛이 병원측에 전달되어야 이긴다"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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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병원 몸짓패 '그린나래'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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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노조 부울경 건설지부는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동지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라는 결의를 밝히며 투쟁기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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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규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장은 "비정규직도 똑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자"라고 말했다.




더 많은 사진은▶ http://bit.ly/349CB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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