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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소식입니다.

"끝까지 막겠다" 부산 찾은 민주노총 투쟁실천단

조회수 335 추천수 0 2019.11.28 17: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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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개악 분쇄! 탄력근로제 확대 저지! 문재인 정부 규탄 결의대회



김명환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임원 전원이 투쟁사업장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실천단'을 꾸려 지역과 현장을 누비고 있다. '노동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라는 기조로 12월 총파업과 11월 30일 전국 민중대회에 조합원들을 조직하기 위함이다.


민주노총은 국회 상임위에서 탄력근로제 확대가 논의되면 즉각 총파업에 들어갈 것을 지난 21일 중앙집행위에서 결정했다. 또한 노조파괴법이 국회에 상정되면 긴급 중앙집행위를 열어 파업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를 전제로 전 조합원의 총파업 태세를 구축하고 문재인 정부의 반 노동정책을 규탄하며 12월까지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11월 25일(목) 부산을 찾은 투쟁실천단은 오후 1시 부산 노동청 앞에서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주최한 '노동개악 분쇄, 탄력근로제 확대 저지, 문재인 정부 규탄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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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박중배 공무원노조 부산본부장, 박문석 부산일반노조 조직국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결의대회를 여는 발언을 한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고통받는 노동자, 민중들이 한 달을 굶고 있어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던 자들이 황교안 1주일 단식에 앞다투어 달려가는 것을 보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라면서 "노동개악을 저지하고 민중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해 실천단을 꾸려 전국을 순회하는 총연맹 임원진과 사무총국 동지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12월 마지막 날까지 노동법 개악은 어찌될지 모른다"라면서 "우리 투쟁의 구심인 위원장의 투쟁명령을 예의 주시하고 따르면서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자"라고 독려했다.


박중배 공무원노조 부산본부장은 "전국공무원노조에는 136명의 해직 공무원이 있는데 그중 5명이 사망했고 37명이 정년퇴직했다"라며 "오늘 행안위 법안 심사에서 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 심사를 하는데 자한당이 반대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공무원 노동자의 무서운 표심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정부와 국회는 어떤 경우에도 노동조합의 자주적 활동을 박탈하는 개악으로 ILO의 노동존중 정신을 위배하면 안 된다"라면서 "공무원노조는 족쇄에 불과한 공무원노조법을 폐기하고 모든 노동자의 온전한 노동3권 보장과 정치 기본권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말했다.


박문석 부산일반노조 조직국장은 "어제까지 2박 3일 동안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부산을 찾아 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는데 2박 3일 동안 탄압만 받고 갔다"라며 "부산시설관리공단의 광안대교 요금수납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한다는 이유로 차별적 대우를 받아 무기계약직 전환을 못하고 있으며 동의대 청소 노동자들은 노조 할 권리조차 원천봉쇄 당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당면 투쟁도 중요하지만 억압과 착취를 불러오는 자본주의 구조를 갈아 엎는 사회변혁 투쟁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무리 발언을 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촛불을 들어 '이게 나라냐'라고 외쳤던 노동자 민중들이 3년 만에 다시 '이게 우리가 바란 나라냐'라며 원성을 높이고 있다"라며 "우리는 촛불을 일터로 가져 가고자 했으나 재벌과 정권은 주 40시간 근무제도를 누더기로 만들었고 탄력근로제 개악을 막기 위한 투쟁이 일년이 되어 간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장시간 노동과 실질임금 삭감을 이제 문 정부가 직접 하려 나선 때 부산에서 투쟁 실천의 불길을 올려 주시니 감사하다"라며 "한반도 평화를 가로막는 굴욕 외교를 철회시키고 자주적 나라를 만드는 선봉에 부산 동지들이 늘 있을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힘들었지만 마지막까지 투쟁의 끈 놓지말고 희망을 만들자. 투쟁하는 우리가 희망"이라면서 "올해가 가기 전에 전국 투쟁사업장에서 승리의 함성이 오를 수 있도록, 새로운 희망의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덧붙였다.


부산노동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마친 투쟁실천단은 효림원과 광안대교 투쟁 현장을 찾아 조합원들과 함께 실천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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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개악 중단하고 노동시간 단축하라! 노동시간 무력화 시도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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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노동청 정문과 담벼락에 노동개악 중단하라는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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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구청 앞에서 효림원 노동자들과 함께 한 투쟁실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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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설공단 앞에서 광안대교 노동자들과 함께 한 투쟁실천단




더 많은 사진은▶ http://bit.ly/35KCp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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