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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부산본부의 성명서와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부산 동구 자성로141번길 13 노동복지회관1

전화 637-7460 / 팩스 637-7461 / 홈페이지 busan.nodong.org

 

수신 : 각 언론사

담당: 이윤경 교선국장(010-2244-7116) 



<10월 11일 보도자료>

균형 잃은 언론의 편협함을 보여 준 국제신문 보도에 대한 민주노총 부산본부 입장



1. 개요 


- 국제신문은 10일 기사를 통해, 부산시가 주관한 이동노동자 지원센터 ‘도담도담’ 개소식에서 민주노총 부산본부 김재하 본부장이 자신의 축사 취소에 항의하여 고성을 지르고 행사를 방해한 것이 노동자 대표답지 못한 행동으로 빈축을 샀다고 보도했습니다.


- 또한 국제신문은 김 본부장의 이런 행동이 자신의 축사 배제와 정치인, 관료들을 너무 많이 초대한 것 때문이라고 기술했고 김 본부장으로 인해 오거돈 부산시장이 자리를 피하며 개소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썼습니다.


- 뿐만 아니라 사전에 인사말과 축사를 할 내빈을 미리 조율했다는 부산시의 입장만을 받아썼으며 ‘축사 취소에 항의, 고성, 몽니, 빈축’ 등의 원색적 표현을 써 김 본부장이 자신의 축사 취소에 앙심을 품고 몽니를 부린 것처럼 묘사했습니다.



2. 사실관계


- 이동노동자 지원센터 ‘도담도담’(아래 센터)은 민주노총 소속 대리운전 노동자들이 새벽 2-3시에 모여 회의를 하고 선전전을 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투쟁을 통해 부산시에 센터 개설을 요구해 만든 것입니다. 노동자들의 피땀 어린 수고로 만든 센터 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신문은 이런 취지를 무시한 채 오직 부산시의 일방적 시혜로 센터가 만들어진 것인 양 보도했습니다.


- 국제신문 황윤정 기자는 기사 작성 전 민주노총 부산본부 이윤경 교선국장에게 전화해 사실관계를 물었고, 센터 개소식에 가지 않았던 교선국장은 개소식에 참석한 주선락 사무처장을 연결해 주었습니다. 주선락 사무처장은 황윤정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실 관계를 조목조목 설명했으나 지면에서는 모두 빠졌습니다.


- 황윤정 기자는 김재하 본부장과도 전화 인터뷰를 했으나 사실 관계를 지면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을 뿐더러 지나치게 축약해 마치 김 본부장이 실제 ‘몽니’를 부린 것처럼 묘사했습니다.


- 부산시는 개소를 앞두고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의 약력을 요구했으며 이는 축사와 인사말을 할 인사들의 약력을 미리 받아 소개하려는 부산시의 관행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소식장에 도착한 김 본부장에게 행사 20분 전 인사말을 못하게 됐다는 일방적 통보를 했습니다.


- 대리운전 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이며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센터 개설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투쟁해 왔습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대리운전 노조의 노력으로 세운 센터 개소식에서 당연히 주인공으로 대접 받아야 마땅할 노동자들의 권리가 존중받지 못한 것에 대해 항의한 것입니다.



3. 대응 방안


- 국제신문은 민주노총 부산본부의 입장을 담은 추가 기사를, 부산시의 입장만을 받아 쓴 10일자 기사와 같은 분량으로 실어 주십시오. 아울러 민주노총 부산본부의 신망을 실추시킨 데 대한 정중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청합니다.



4. 마치며


-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부산시와 동등한 입장에서 노정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지만 부산시의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사업 추진에서 비롯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히 맞설 것입니다. 또한 비열한 언론 플레이를 통해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일에 눈 감지 않을 것입니다. 부산시의 언론 플레이에 휘둘려 한쪽의 입장만을 보도하는 편협한 언론에 대해서도 입 닫지 않을 것입니다.


공정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언론 노동자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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