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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소식입니다.

"이재용을 재구속하라" 기자회견

조회수 189 추천수 0 2019.05.23 16: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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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태 주범 이재용 재구속 촉구 기자회견



이재용의 재구속을 촉구하며 부산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 정당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5월 23일(목) 오전 11시 30분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경찰을 앞세워 시신까지 탈취한 국정농단의 공범 이재용을 재구속 하라"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를 대표해 발언한 정홍형 금속노조 부양지부 수석 부지부장은 "경찰을 동원해 염호석 열사의 시신을 탈취하고 노조를 파괴한 삼성 재벌과 그 꼭대기에 있는 이재용을 반드시 단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한 정의당 부산시당 사무처장은 "삼성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되길 바라지만 그 전에 법대로 정정당당하게 해야 하고 그렇지 못한 부분에서는 심판을 받아야 한다"라며 "항소심에서 법원의 올바른 판단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영란 사회변혁노동자당 부산시당 집행위원장은 "수많은 혐의에도 불구하고 이재용이 구속되지 않는 이유는 기존 재벌체재를 유지하고자 하는 세력과 현재 권력이 다르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렇기에 이재용 구속은 진보정당과 시민사회, 민주노총이 함께 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승환 민중당 부산시당 부위원장은 "2014년 5월, 염호석 열사의 시신을 찾으러 뛰어다닌 기억이 생생하다"라고 소회를 밝힌 뒤 "염호석 열사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첫 번째는 이재용 구속이다"라며 "재벌 체제의 근본적 개혁은 해체가 답이며 그에 앞서 이재용의 경영권 박탈과 재구속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변정희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공동대표가 기자회견문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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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준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직국장, 정홍형 금속노조 부양지부 수석 부지부장, 이성한 정의당 부산시당 사무처장, 남영란 사회변혁노동자당 부산시당 집행위원장, 최승환 민중당 부산시당 부위원장, 변정희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공동대표

[기자회견문] 

3세 승계를 위한 삼성그룹의 조직적 범죄가 백일하에 드러났다 
대법원은 국정농단·배임횡령·분식회계·노조파괴 범죄자 이재용을 즉각 구속하라 


이재용 경영승계를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사태 전말이 드러났다. 지난 5월 7일, 검찰은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압수수색으로 공장 바닥에 숨긴 노트북과 회사 공용서버를 확보한데 이어, 5월 10일 삼성전자 사업지원TF와 보안업무TF 소속 상무 2인을 구속했으며, 5월 17일에는 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인 바이오에피스 상무를 구속했다. 
구속된 삼성그룹 임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에피스 회계자료와 내부보고서를 은폐하고 조작했고, 이재용 부회장을 뜻하는 ‘JY’나 ‘VIP’ 등 관련 자료를 삭제했으며, 분식회계 증거를 인멸·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삼성은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를 전면 부인해왔다. 분식회계를 인정하는 것은, 곧 이재용 3세 승계를 위한 조직적 작업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드러난 증거로 이재용 경영승계를 위한 조직적 작업의 실체가 분명히 드러났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는 이재용 3세 승계를 위한 삼성그룹의 조직적 범죄다. 이재용은 삼성전자 주식 4.1%를 보유한 삼성물산을 지배하고자, 삼성물산을 이재용이 25.1% 지분을 가진 제일모직과 합병했다. 
그리고 양사 합병비율을 이재용 지분이 높은 제일모직에 유리하게 조작하고자,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치를 무려 4조5천억 원이나 부풀렸다. 단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한 바이오로직스 가치는 이재용 경영승계를 위해 약 8조 원으로 평가되었고,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은 국가 자산인 국민연금을 동원해 성사된다. 

대법원 선고를 앞둔 이재용 국정농단 사건의 가장 큰 쟁점은, 3세 승계를 위한 조직적 작업이 존재했느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조작 증거 발견으로, 이재용 경영승계를 위한 조직적 작업이 확증되었다. 

이에, 우리는 대법원에 이재용의 즉각 재구속을 촉구한다.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지급, 최순실 법인과 213억 원 규모 컨설팅 계약 등 국정농단 범죄, 뇌물공여를 위한 삼성전자 자금 300억원 횡령, 삼성바이오로직스 4조5천억원 과대계상 분식회계, 노조탈퇴 종용, 협력업체 폐업, 조합원 재취업 방해, 임금삭감, 단체교섭 불응을 포함한 노조파괴 공작 등, 이재용 재구속의 사유는 차고도 넘친다. 

2019년,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받은 배당만 무려 6,146억 원이다. 범죄자가 처벌되지 않은 결과, 이들은 여전히 합법적으로 경영권을 행사하며 국가 전체를 수탈하고 있다. 악의 축 재벌체제, 그 재벌체제의 중핵 삼성그룹과 이재용의 범죄를 엄단하지 않는 한, 이 수탈은 계속될 것이다. 

19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사건, 1999년 SDS 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사건, 그리고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까지, 범죄재벌 이씨일가는 수십 년간 불법 승계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그 불법승계 작업의 피해자는 전 국민이다. 범죄자 이재용을 즉각 구속하라. 

범죄재벌 이재용을 즉각 구속하라!
범죄재벌 이재용의 경영권을 박탈하라!
총수일가 범죄자산 즉각 환수하라!    


2019년 5월 23일 
이재용 재구속 촉구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더 많은 사진은▶ http://bit.ly/2EtXxJ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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