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신청 바로가기
부산노동상담소바로가기
부산노동자생협바로가기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소식입니다.


103.JPG

▲ 3차 부산 추모행동의 날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목숨을 잃은 김용균 님을 추모하고 죽음의 외주화를 막기 위한 새해 첫 추모행동의 날 행사가 1월 3일(목) 오후 7시 30분 서면 쥬디스태화 옆 단일기 거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철도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도서관 연장실무원으로 일하다 해고된 노동자,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민주노총 부산본부의 발언과 노래패 소리연대의 공연으로 진행했다.



사회를 맡은 김경은 민주노총 부산본부 미조직비정규 국장은 산업안전보건법이 통과된 경과를 보고한 후, 무리한 단속으로 추락해 숨진 미안먀 청년노동자 딴저떼이 님(26세)의 아버지를 만난 김용균 님(24세)의 어머니 이야기를 전했다.


김경은 미조직비정규 국장은 "김용균 님의 어머니는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고단한 몸을 이끌고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는 어머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투쟁하자"고 말했다.



천연옥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부산지회장은 "자본주의사회에서 자본은 더 많은 이윤을 위해 공공부문을 사유화 하며 공공성을 훼손한다"라며 "김용균의 죽음을 슬퍼하고 추모하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면서 "이 죽음을 계기로 우리는 촛불로 탄생했으나 촛불민심을 배반한 정권에 대한 촛불을 다시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작년 한 해 동안 2천 명의 노동자가 죽었지만 구속된 사업주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김용균의 어머니 김미숙 님의 눈물겨운 투쟁으로 28년 만에 산안법이 통과됐지만 처벌 기준에 하한선이 없으므로 사업주들은 겁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하 본부장은 "지금도 전국 수많은 화력발전소에서 수많은 김용균들이 김용균과 똑같이 일하고 있다"며 "공기업은 정부가 작정하면 되는데 아직도 정규직화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작년에 사망한 2천 명의 김용균들을 위해, 이름도 모르고 사연도 모른 채 죽어간 노동자들을 위해 끝까지 가보자"라고 외쳤다.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죽음의 외주화 중단하라, 비정규직 철폐' 등이 적힌 손피켓과 펼침막을 들고 서면 일대를 행진했다.



0.jpg

▲ 김경은 민주노총 부산본부 미조직비정규 국장, 남혜진 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 부지부장, 이준희 부산일반노조 조합원, 천연옥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부산지회장,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163.JPG

▲ 노래공연 소리연대



241.JPG

▲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212.JPG

▲ 서면 일대를 행진하는 참가자들




더 많은 사진은▶ https://goo.gl/mXx1pa




List of Articles
번호 글쓴이 날짜 조회수
2210 '암적 존재' 운운, 공안검찰 규탄 기자회견 file 교선국 2019-01-23 268
2209 "햇빛같은 동료들 더는 잃지 않도록.." 녹산·지사공단 산재사망 규탄 및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 file 교선국 2019-01-23 396
2208 "사업장은 달라도 민주노총 깃발 아래 우리는 하나" 신규조합원 만남의 날 file 교선국 2019-01-18 517
2207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대통령이 책임져라" 5차 부산 추모행동의 날 file 교선국 2019-01-17 418
2206 "안전한 내일 꿈꿀 수 있게" 청년비정규직 故김용균 추모제 file 교선국 2019-01-12 681
2205 "기업 책임 묻지 않으면 죽음의 컨베이어 벨트는 멈추지 않을 것" 추모행동 기자회견 file 교선국 2019-01-09 374
» "2천 명의 김용균들을 위해 끝까지 가자" 3차 부산 추모행동의 날 file 교선국 2019-01-03 540
2203 "노동존중 세상, 해방을 향한 2019년 만들자" 2019년 공동시무식 file 교선국 2019-01-03 392
2202 월간 <민주노총 부산> 2019-1 file 교선국 2019-01-02 206
2201 "슬픔을 벼려 투쟁의 날을 세우자" 2차 부산 추모 행동의 날 file 교선국 2018-12-27 455
2200 2018-12차 운영위원회 회의 보고 file 교선국 2018-12-26 290
2199 올해 마지막 수요시위에서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 결의 다진 부산 시민사회단체 file 교선국 2018-12-26 380
2198 "돈보다 생명" 산안법 개정, 기업처벌법 제정촉구 기자회견 file 교선국 2018-12-24 442
2197 "김용균을 잊으면 우리도 공범" 부산 추모 행동의 날 file 교선국 2018-12-20 520
2196 "수고했어 올해도" 2018 노동자 송년 한마당 file 교선국 2018-12-20 573
2195 풍산대책위, 정경두 국방장관 직무유기로 고발 file 교선국 2018-12-14 527
2194 민주노총 부산본부, 탄력근로제 쟁점과 대응방향 강연회 개최 file 교선국 2018-12-12 521
2193 "하루 연대로 한 달치 힘 받았다" 투쟁사업장 연대의 날 file 교선국 2018-12-06 619
2192 출근선전-탄력근로제 유인물 배포 file 교선국 2018-12-04 311
2191 월간 <민주노총 부산> 2018-12 file 교선국 2018-12-03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