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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소식입니다.

"일본은 전쟁범죄 사죄하라" 고노 방한규탄 기자회견

조회수 397 추천수 0 2018.04.11 15: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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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영사관 앞에 등장한 초대형 펼침막



적폐청산 · 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가 11일, 고노다로 외무상의 방한을 규탄하며 초대형 펼침막 시위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민주노총 부산본부를 비롯해 적폐청산 · 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소속 단체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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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노다로 일본외무상 방한 규탄 기자회견



주선락 민주노총 부산본부 사무처장은 고노다로 외무상의 방한을 언급하며 "한반도가 평화와 통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 때, 한일 외무장관회담에서 다뤄야 할 것은 일본 정부가 자행한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이어야 한다"며 "일본은 노동자상 건립 방해말고 전쟁범죄 사과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김재민 부산여성회 상임대표는 "국민들의 힘으로 이 곳에 소녀상을 세운 이후, 여성행동은 매달 한 번도 빠짐없이 수요시위를 통해 '위안부' 합의 폐기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를 촉구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라며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오는 것이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정한철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아베와 고노다로 외무상 모두 몰염치하기 짝이 없다. 방한 이전에 800만 강제징용, 식민지배 등 과거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부터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일본은 우리 국민은 물론 국제적 패싱을 당하고 싶지 않다면 더는 노동자상의 건립을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김재하 적폐청산 · 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상임대표(민주노총 부산본부장)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고노다로 일본외무상 방한 규탄 기자회견문] 



사학 스캔들로 집권 이래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은 아베 정권이 한반도 평화국면을 훼방하려 발버둥 치다 국제적 왕따 위기에 처하자 2년 4개월 만에 외무대신을 한국에 보냈다.


10일 방한한 고노 외무상은 올해 신년 외교연설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은 한일 ‘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하라”는 망언을 한 바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면전에서 위와 같은 발언을 한 고노는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서게 될 강제징용노동자상에 대한 불편함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매를 든 도둑, 고노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기금이 목표액 8천만 원을 훌쩍 넘었다. “하루빨리 강제징용노동자상이 영사관 앞에 세워져 소녀상을 지켜주면 좋겠다”며 모금에 동참했던 부산시민들의 민심이다. 이 민심을 받들어 5월 1일, 이곳에 강제징용노동자상이 선다.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 취지에 공감한다던 부산시와 동구청은 여전히 책임을 미루고 있다.

서로의 꼬리를 물고 머리끄덩이를 잡아 챈 모양이 어깃장으로 일관하다 패싱 당한 일본과 다를 바 없다. 부산시와 동구청이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결국 민심에 패싱 당할 것이다.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아베와 고노의 시간도 그럴 것이다.

시대착오적인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며 대북 적대정책에 매달리다가 영원한 전쟁범죄 국가로 남을 것인지, 다소 늦었지만 이제라도 사과하고 평화의 기류에 합류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다.

강제징용노동자상은 한반도에 무르익을 평화의 봄을 완성하며 이곳, 일본 영사관 앞에 설 것이다.



2018년 4월 11일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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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전쟁범죄 사죄하라"



기자회견문 낭독 후 높이 3.6미터 길이 20미터의 초대형 펼침막이 등장했다.

일장기가 펄럭이는 일본영사관 앞에 등장한 펼침막에는 "일본은 전쟁범죄 사죄하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특위는 오는 17일 최종 시민 모금액 보고와 부산시, 동구청에 건립 보장 촉구하는 행사를 다시 한번 더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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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후 양혜정 전교조 부산지부 수석부지부장이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 1인시위를 진행했다.




더 많은 사진은▶ https://goo.gl/TLLB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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