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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소식입니다.

"이럴거면 오지마라" 아베 방한규탄 기자회견

조회수 616 추천수 0 2018.02.08 20: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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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방한 규탄 기자회견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한반도는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위기의 땅이었다.

전쟁 위기로 인해 프랑스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망설이기도 했다.


북이 신년사를 통해 평창올림픽 참가를 천명하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유례없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면서 평창올림픽은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

총 92개 나라가 참가하는 평창올림픽은 동계 올림픽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게 되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은 ‘평화와 통일의 올림픽’이 되어야 한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개막식 참가를 알렸다.



평화의 봄바람이 부는 한반도에 미국과 일본이 재를 뿌리고 나섰다.


펜스 미국 부통령은 올림픽 개막식에 오토 웜비어의 부친을 대동하고 온다. 

그것도 모자라 탈북자들과 면담을 하고 천안함 기념관을 찾겠다고도 했다.


위안부 합의에 대해 사과는 커녕 '1mm도 움직일 의향이 없다'던 아베 일본 총리는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신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베와 펜스는 지난 7일 도쿄에서 만나 "평창올림픽에서 강한 대북 메시지를 내겠다"며 몽니를 부렸다.

이에 부산의 뜻있는 시민사회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아베와 펜스를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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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소녀상,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형과 나란히 서 아베와 펜스 방한을 규탄하는 김재하 적폐청산 · 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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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발언 주선락 민주노총 부산본부 사무처장, 지은주 우리겨레하나되기 부산운동본부 공동대표,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이흥만 부산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성명서] 사죄 배상 않고 전쟁위협 부추기는 아베는 오지마라! 


100여년 전 음모의 역사가 지금 부활하려고 한다. 

가쯔라와 테프트가 만나 

일본은 조선을, 미국은 필리핀을 먹어 치운 그 밀약으로 

갱도로, 전쟁터로 우리 민중들이 끌려가 유린되었던 그 역사가 

오늘 또다시 재현되고 있다.


자위대를 앞세워 군국주의를 부활하고 있는 아베와 

역대 최대의 대북제제 운운하는 펜스가 만나 

한미연합훈련을 들먹이며 핵항모와 특수부대로 한반도를 뒤덮으려 하고 있다. 

대북 압박을 빌미로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을 강요하고 

평화와 통일의 올림픽을 전쟁위협과 대결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냉전과 분단에 기생해 권력을 누려오던 적폐들까지 

아베와 펜스를 등에 업고 평창으로 몰려가 

성조기를 흔들어대며 패악질을 일삼으며 부활하려 한다. 


이명박근혜가 망쳐놓은 10년의 세월을 넘어

전 국민이, 전 민족이 간절히 바라던 평화의 만남이 

이제 겨우 첫발을 내딛으려 하고 있다. 

올림픽으로 끝나는 잠깐의 평화가 아니라 

통일의 큰 길을 여는 시작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온 겨레의 염원이다. 

또다시 적대적 대결과 전쟁위기로 되돌리려는

그 어떤 훼방도 우리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영사는 너희 나라 수상 아베에게 즉각 전하라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 따위를 말하려거든, 

사죄하지 않으려거든,  

남의 잔치에 재 뿌리고 칼 든 강도마냥 협박하려거든 

아베는 오지 마라! 

아베와 펜스, 너희가 갈 곳은 평창이 아니다.

소녀상 옆 강제징용노동자상이 서 있는 바로 이곳이다.

와서 무릎 꿇고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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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포먼스 아베와 펜스 탈을 쓴 참가자가 망언 피켓을 들고 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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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포먼스 사과하라는 참가자들의 구호에 아베와 펜스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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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에 미친 아베와 펜스는 이 땅에 오지마라"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더 많은 사진은▶ https://goo.gl/2nBL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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