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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소식입니다.

힘내라! 공공노동자, 가자! 민중총궐기로

조회수 1400 추천수 0 2016.10.13 0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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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운수노조 총파업투쟁 연대집회 '힘내라 공공노동자'  ⓒ조종완



파업 16일째를 맞은 공공운수 노동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연대집회가 민주노총 부산본부 주관으로 열렸다.

10월 12일(수) 19:00, 서면 태화에서 열린 연대집회 '힘내라 공공노동자'는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파업중인 공공운수 노동자들, 백남기 대학생 대책위, 그리고 부산 시민사회 회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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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회 시작 전부터 <백남기 대학생대책위>에서 선전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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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직부장 윤제형


"공공기관이 성과를 낸다는 것은 국민을 상대로 장사를 하라는 것이다. 국민들의 고혈을 짜 내 정권을 유지하는 데 쓰겠다는 것이다. 지난 여름 우리는 에어컨이 있어도 누진 전기료가 무서워 틀지 못했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전기 뿐 아니라 가스, 수도, 의료 등 공공기관이 담당하고 있는 전체 분야로 확산되어 갈 것이다. 이것을 막기위해 공공운수 노동자들이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며 16일째 파업하고 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직부장 윤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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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쟁발언 부산지하철노조 위원장 이의용,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장 장양덕



"부산지하철노조가 파업 중 잠정 복귀하면서 걱정하거나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 말씀 드릴수는 없지만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음을 먼저 전한다. 청년실업률이 10년만에 제일 높다. 성과연봉제를 하면 일자리 늘어 난다고 하는데 다 해고시키면 빈자리는 생길 것이고 결국 우리 모두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신세가 될 것이다. 철밥통이 나쁜 게 아니다. 우리 모두가 안전한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철밥통이 되기 위해 싸워야 한다. 성과연봉제는 결국 노동자를 노예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하철 노선이 새로 개통될때 마다 파업을 했다. 내년 4월 다대선이 개통하는데 노동조합에서는 신규인력 260명을 뽑자고 제안했고 공사측에서는 50명만 뽑겠다고 한다. 50명 뽑아서 모자라는 인력 다 외주화 하면 청년들은 컵라면에 삼각김밥으로 점심을 떼워야 하고 구의역 참사같은 사고가 일어날 것이다. 그래서 부산지하철노조가 싸우고 있다. 아마 곧 2차 파업에 들어갈 것 같다.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파업이니 믿어주고 관심 가져 주시면 고맙겠다." 부산지하철노조 위원장 이의용



"철도노조가 다시 총대 맸다. 바둑에서 4귀를 빼앗기면 바둑 두지 말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중요한 자리인데 우리가 그 4귀를 선점했다. 첫째, 국토정보공사 사측이 낸 파업금지가처분 신청을 법원에서 단칼에 기각했다. 둘째, 국감에서 철도노조의 파업이 절차를 지킨 합법파업임을 확인했다. 셋째, 서울지하철노조가 성과연봉제에 대해 서울시와 훌륭한 합의를 만들었다. 넷째, 가스공사 사측에서 성과연봉제에 대해 김앤장에 자문을 구했는데 '성과연봉제 일방 도입 시 불법의 소지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철도노조가 파업한 지난달 27일 정부부처 관료들이 모여 파업 대책을 논의한 문건이 공개됐는데 가관이다. 문건을 보면, 노동부는 '쟁의절차를 거친 파업이라 강력대응이 곤란하다'고 했고 법무부는 '파업이 근로조건과 관련된 것이라 불법성 여부는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국무1차장이 애먼 국토부에게 '강력히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는 것이다. 철도노조가 밀리면 민중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 몰릴 것이다. 국민을 이기는 정부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장 장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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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백남기 대학생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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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발언 대학생 황선영



"박근혜 대통령은 성과연봉제 도입 명분으로 청년일자리 운운하며 이에 반대하는 공공노조의 파업을 기득권 노조의 불법파업이라 비난했습니다. 국민을 볼모로 기득권을 행사하고 있는 게 대체 누굽니까? 지금 성과연봉제가 가장 필요한 자리는 바로 대통령입니다. 청년들의 일자리가 부족한 이유가 왜 노동자들 탓입니까? 성과연봉제 같은 꼼수 말고 제대로 된 일자리 정책을 내주십시오. 그리고 공공노조 여러분! 감사합니다. 온갖 협박과 부당노동행위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 자리에 나와 주셔서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여러분의 파업은 좋은 일자리를 위한 청년의 파업이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국민의 파업입니다. 청년과 대학생들이 함께 하겠습니다. 성과연봉제 막아내고 노동이 존중받고 생명이 소중한 사회를 되찾읍시다." 대학생 황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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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발언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장 석병수



"9월 27일 시작한 파업이 16일째를 맞았다. 정부는 1주일도 못 버틸 것이라 막말을 했지만 어느덧 3주차에 접어 들었고 이미 5주차에 대한 계획까지 나온 상태다. 올해 초 1월 22일 이기권 노동부 장관이 2대지침을 발표하면서 노동자들의 설 곳이 없어졌다. 일방적인 취업규칙 변경에 일방적인 해고가 가능한 것처럼 얘기하는 이기권 장관의 발언은 명백한 불법이다. 공공노동자가 밀리면 성과연봉제나 성과퇴출제가 민간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에게 해당될 것이다. 각 사업장들 마다 상황이 달라 전술은 조금씩 다르지만 이 투쟁 결코 먼저 손 놓지는 않겠다. 화물연대 노동자들도 파업에 나섰다. 운송료는 점점 낮아 지는데 화물시장 발전방안이라는 이상한 정책으로 화물 노동자들의 목을 조이고 있다. 더는 살 수가 없어 파업에 나선 것이다. 부산에서만 3,500명이 파업에 동참했다. 엄청난 숫자다. 공공운수노조는 이 노동자들과 국민들을 위해 함께 갔다 함께 오는 착한 파업으로 끝내 승리할 것이다."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장 석병수




이어서 '2016민중총궐기 수요집회'가 열렸다.

이번 수요집회는 민중생존권, 국정교과서, 사드, 백남기와 민중총궐기라는 네가지 주제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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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직부장 김병준



"우병우부터 최순실까지 권력형 비리가 끊이질 않는다. 국가폭력으로 돌아가신 백남기 선생에 대한 진상규명은 가로막혔다. 우리 땅에 사드와 탄저균 실험실 배치하는 것도 모자라 바다에서는 미국 핵항모가 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 성과퇴출제 저지를 위한 공공 노동자들의 파업이 16일째를 맞았다. 성주와 김천 민중들의 투쟁은 식을 줄 모르고 남과 북, 해외 민간대표단이 8년만에 한 자리에 모여 평화와 통일을 약속했다. 내가 바로 백남기, 한상균이라는 마음으로 박근혜 정권을 향한 민중의 대반격을 시작하자."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직부장 김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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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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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반빈곤센터 대표 최고운, 전교조 부산지부 초등남부지회장 양문령



민중생존권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복지가 악화되고 있다. 중증장애인들은 활동보조 서비스를 받는데 복지부에서 주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방재정으로도 추가 지원을 받고 있다. 이런걸 중복 복지라며 싹 없애버렸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는 부양의무제라는 게 있다. 자녀가 일정한 소득이 있으면 국가로부터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즉 가난은 각 가정과 개인이 알아서 하라는 것이다. 2~30대 청년들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다. 연탄으로 자살하는 일이 많으니 연탄판매를 규제하겠단다. 너무나 절망스럽다. 이런 정부, 이런 국가 정말 의미없다. 싸워야 한다. 민중총궐기를 위해 매 주 이곳에서 수요집회를 하는데 우리 단체도 매년 10월 17일, 여러 단체들과 함께 '빈곤철폐의 날' 행사를 한다. 다음 주 월요일 19시 이 자리에서 빈곤철폐를 위한 행진 집회가 있으니 많은 참석을 바란다." 부산반빈곤센터 대표 최고운



국정교과서

"1973년 박정희가 집권할 때 국정교과서를 시행했었다. 당시 교육전문가들은 국정교과서 시행을 놓고 '다양성과 사고력이 저하될 것이다. 단, 대입은 쉬워질 것'이라 조언했다고 한다. 박정희의 딸이 다시 국정교과서를 시행하려 하자 새누리당은 '한 가지 책으로만 공부하니 사교육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교과서를 개발하는데 1년 정도 걸린다. 그 후 실험본을 통해 몇 개 학교에서 수업을 한 후 보급이 된다. 그런데 이 국정교과서는 4개월 만에 개발을 마치고 현장보급이 초고속으로 진행중이다. 내년 1월에 인쇄에 들어가면 수정할 틈도 없을 뿐더러 내용도 모르는 책으로 3월부터 학생들을 가르쳐야 한다. 그러면서 빨리 주문하라고 성화다. 교과서 대로 가르치지 않아야 함을 느낀다. 전교조는 그대로 가르치지 않고 제대로 가르치겠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굴욕합의를 한 박근혜 대통령은 '위안부 합의 후 한일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일본 재계 인사들에게 말했다. 국민은 폭력으로 대하면서 외세에는 굴종하는 이런 대통령 필요없다." 전교조 부산지부 초등남부지회장 양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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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소리연대 조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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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수호 부산연대 회원 김준수, 정치포럼 여성의힘 대표 이화수



사드

"지난 일요일 김천으로 농활 다녀왔다. 김천 농민회 회장님의 고추밭을 갈아 엎는 일을 했는데 왜 다 익은 고추를 수확하지 않고 밭을 통째로 갈아 엎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김천 농민회 회장님은 '사드반대 투쟁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다 익은 고추가 밭에 그대로 남아 있으면 마음이 쓰여서 사드반대 투쟁에 매진하지 못할까봐 아예 밭을 갈아 엎는다는 것이었다. 농사를 자식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그 마음이 어떨지 감히 상상도 못하겠다. 그러면서 이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어 사드반대 투쟁에 큰 희망이 보였다. 농활을 마친 후 김천 아파트 단지에서 선전전도 하고 저녁 7시에는 김천역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도 참석했다. 천여명 정도가 모인 촛불집회를 보니 꼭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주와 김천이 고립되지 않도록, 외롭지 않도록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길 바란다." 민주수호 부산연대 회원 김준수



백남기

"백남기 선생은 손자와 장난 치기를 좋아했고 풍물을 즐기던 일흔살의 농민이었다. 쌀값 폭락에 맞서 밥쌀용 쌀은 수입하지 말라는 소박하지만 절절한 요구 때문에 작년 11월 14일 서울로 향했던 농민이었다. 그 농민에게 경찰은 물대포를 직사했다. 시속 160Km의 야구공을 머리에 계속 맞는 충격이라고 한다. 뇌 중앙선이 2cm가 밀려나 수술해도 가망없다던 의사들이 병사라는 진단을 하고, 검경은 부검을 하겠다고 덤빈다. 경찰에 의해 돌아가신 아버지를 경찰 손에 다시 내 줄수 없다며 절규하는 가족들을 흡집내기에 바쁜 짐승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너무나 분명하다. 국가권력이 사람을 죽였으면 당연히 진실을 규명하고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따라야 한다. 최소한 인간으로 살고자 한다면, 지금 외쳐야 할 것은 부검이 아닌 특검이다. <나의 아버지 백남기>라는 영상을 꼭 봐주시고 널리 알려 주시길 부탁드린다.(영상 바로보기▶ 나의 아버지 백남기)" 정치포럼 여성의힘 대표 이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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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4.16몸짓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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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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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안에서 힘내라며 환호해 주는 부산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답례하는 공공운수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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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가 끝난 후 백남기 대학생대책위 학생들은 직접 쓴 대자보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번 주 토요일(15일) '백남기 추모대회'는 저녁 6시, 서면 태화에서 있으며 다음 주 수요일(19일) 저녁 7시 30분에는 '2016부산민중대회'가 같은 자리에서 열린다.




더 많은 사진을 보시려면▶ https://goo.gl/DC2hJ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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