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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소식



“수많은 열사들이 지켜 온 민주노총을 빼앗기지 말자”

노동개악 저지 민주노총 부산본부 결의대회

선전홍보국 Nov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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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악 저지 민주노총 부산본부 결의대회

 

 

관련도 없는 노동개악 법안과 ILO 핵심 협약을 정기 국회 기간에 묶음 처리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 확실 시 됨에 따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지난 10일 대표자, 간부 비상 결의대회와 14일 전국노동자대회 부산대회를 통해 어떤 일이 있어도 노동개악은 반드시 막겠다라는 결의를 다진 바 있다.

   

20일 오후 730분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시청 광장에서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 전 오후 7시부터는 국가보안법 철폐 부산공동행동에서 격주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선전전이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진군호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직부장은 최근 상황을 보며 한 선배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지난 IMF 시기 정리해고 법이 통과될 때 사회가 이렇게 바뀔 줄 알았다면,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때문에 노동자들이 이렇게 지옥 같은 삶을 살게 될 줄 알았다면 정말 목숨 걸고 싸웠을 것이라고 했다라며 지금의 노동개악은 그때와 비슷하거나 더 심하다. 지금 투쟁하지 않으면 목숨과도 같은 민주노조를 뺏길지도 모른다라고 정세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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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로비에서 농성 중인 문철상 금속노조 부양지부장이 전화로 투쟁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금속노조 부양지부)

 

 

 

결의대회 첫 발언은 252시간 이상 파업을 결의한 금속노조 문철상 부양지부장이 맡았다. 문 지부장은 김진숙 지도위원의 복직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한진중공업 로비를 점거하고 농성 중이라 전화로 투쟁 발언을 했다.

   

문철상 금속노조 부양지부장은 전화 연설을 통해 “35년을 고통의 삶으로 몰아낸 것도 부족해 김진숙 조합원의 복직을 가로막고 있는 한진 자본을 규탄하기 위해 농성 중이라 함께 하지 못한 점 양해해 달라라고 인사한 뒤 지금 이 시간에도 노동개악의 시계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개별 사업장의 사정이야 있겠지만 노동개악 저지하지 못하면 모든 일상 투쟁이 무력화 되는 상황이니 전 조직이 함께 나서자. 간부들과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앞장서서 노동개악 막아내자라고 호소했다.

     

노동개악 저지를 선거의 주 구호 삼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후보는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은 중앙위와 대의원대회에서 조합원들에게 한 약속이다. 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이 되겠다는 약속이기도 하다라며 노조 할 권리조차 금지하는 세상, 50년이 지나도 쓰다 버리는 일회용품 취급하는 세상, 죽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권리도 없는 세상을 바꾸자라고 외쳤다.

 

김 후보는 전태일 3법 쟁취는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던 열사와의 약속이다. 민주노총답게 현장에서 거리로 더 강하게 투쟁하며 국회로 진격하자. 한치의 주저함 없이 총파업 총력투쟁을 준비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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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군호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직부장,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후보, 이태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직무대행

 

 

이태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직무대행 네 가지 민주노총 부산본부 긴급 투쟁지침을 발표했다. 투쟁 지침은 아래와 같다.

 

첫째, 오늘부터 국회가 마치는 129일까지를 100만 조합원 총파업총력투쟁 기간으로 설정하고 노동개악 저지를 위하여 결사 투쟁한다.

둘째, 노동개악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을 타격하기 위해 매일 오전 8시 민주당사 앞에서 선전전과 항의방문을 진행한다.

셋째, 총연맹의 지침에 따라 112516시 진행되는 노동개악저지! 전태일3법 쟁취! 전국동시다발 총파업 대회로 총집결한다.

넷째, 노동개악을 실제로 막아내기 위해 1129일과 122일 두 차례에 걸친 12일 국회 앞 총력집중 투쟁으로 모든 조합원들을 조직한다.

   

이 직무대행은 마지막으로 다시 머리띠를 매자. 전태일 열사와 수많은 노동열사들께서 지켜 오신 우리 민주노총을 빼앗기지 말자. 앞으로 남은 3주 동안 조직하고 또 조직하자라고 호소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1123일부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앞에서 매일 오전 8시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출근선전을 열고 항의방문을 진행한다. 또한 1125일 오후 4시 부산시청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연 후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노숙 철야 농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파업 대회와 노숙 철야 농성을 위해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예정했던 ‘2020 민주노총 직선제 부산 합동 연설회를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앞 철야 노숙 농성은 12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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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조합원들이 단결투쟁가에 맞춰 힘찬 몸짓 공연을 펼쳤다.

 

 

 

더 많은 사진은http://busan.nodong.org/index.php?mid=gallery&document_srl=114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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